나머지정리를 이용하면 다항식을 긴 나눗셈으로 계산하지 않고도 나머지를 구할 수 있습니다. 를 로 나누면 나머지는 입니다.
이 정리는 나누는 식이 꼴일 때만 바로 적용됩니다. 이면 을 쓰고, 이면 를 씁니다.
나머지정리의 내용
다항식 를 로 나누면
가 됩니다.
이것이 나머지정리의 핵심입니다. 나눗셈 문제를 대입 문제로 바꿔 주는 정리입니다.
왜 나머지가 인가?
다항식 를 일차식 로 나누면, 다항식의 나눗셈 알고리즘에 따라
라고 쓸 수 있습니다. 여기서 는 몫이고 은 나머지입니다. 나누는 식의 차수가 이므로 나머지의 차수는 보다 작아야 해서, 은 상수입니다.
이제 를 대입하면
가 됩니다.
따라서 나머지는 입니다.
풀이 예제: 로 나눌 때
다음과 같은
를 로 나눌 때의 나머지를 구해 봅시다.
나누는 식이 이므로 를 사용합니다. 이제 를 계산하면
입니다.
따라서 나머지는
입니다.
이 문제에서는 몫을 구할 필요가 없습니다. 만 구하면 이미 나머지를 구한 것입니다.
나머지정리 사용 방법
대부분의 문제에서는 과정이 짧습니다.
- 나누는 식을 꼴로 봅니다.
- 의 값을 부호에 주의해서 정확히 찾습니다.
- 를 계산합니다.
- 그 값을 나머지라고 답합니다.
만약 이면 나머지는 이고, 이는 가 그 다항식을 정확히 나눈다는 뜻입니다.
인수정리와의 관계
인수정리는 나머지정리에서 바로 따라 나오는 결과입니다.
만약
이면 로 나눌 때의 나머지가 이므로, 는 의 인수입니다.
즉, 나머지정리는 모든 경우의 나머지를 알려 주고, 인수정리는 그중에서도 나머지가 인 특별한 경우에 초점을 맞춥니다.
학생들이 자주 하는 실수
의 부호를 잘못 쓰는 경우
이면 이고, 이면 입니다. 이것이 가장 흔한 실수입니다.
나누는 식이 반드시 꼴이어야 한다는 점을 놓치는 경우
이 정리는 나누는 식이 꼴일 때 서술됩니다. 나누는 식이 이라면, 그냥 을 대입하고 그것을 나머지라고 하면 안 됩니다.
같은 식에서는 먼저 으로 두어 를 구합니다. 그러면 나머지는 입니다. 일차다항식으로 나눌 때 나머지는 여전히 상수이기 때문입니다.
몫과 나머지를 혼동하는 경우
가 알려 주는 것은 나머지뿐입니다. 몫을 알려 주는 것은 아닙니다.
나머지정리가 유용한 경우
보통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자주 사용합니다.
- 다항식의 나머지를 빠르게 구하고 싶을 때
- 일차식이 인수인지 확인하고 싶을 때
- 대입값과 조립제법의 관계를 이해하고 싶을 때
- 간단한 경우에 다항식의 긴 나눗셈을 피하고 싶을 때
비슷한 문제를 풀어 보세요
다음
를 로 나눌 때의 나머지를 구해 보세요. 먼저 나누는 식을 로 바꾸어 보면 을 계산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. 답을 확인하고 싶다면 조립제법으로도 계산해 보고, 나머지가 같은지 비교해 보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