매개방정식은 보통 tt라는 같은 매개변수로 두 좌표를 함께 나타내어 곡선을 설명합니다. 그래프를 그릴 때는 tt의 값을 순서대로 대입합니다. 직교좌표형으로 바꿀 때는 가능하면 tt를 제거한 뒤, 그 과정에서 어떤 정보가 사라졌는지 확인해야 합니다.

기본 형태는 다음과 같습니다.

x=f(t),y=g(t).x = f(t), \qquad y = g(t).

tt의 각 값은 하나의 점 (x,y)(x,y)를 정합니다. 매개변수는 두 가지 역할을 동시에 합니다. 점들을 만들어 내고, 곡선이 어떤 방향으로 그려지는지도 알려 줍니다.

매개방정식의 의미

직교좌표식에서는 xxyy가 직접 연결됩니다. 반면 매개방정식에서는 둘이 같은 변화하는 변수로 연결됩니다.

이 차이는 곡선에 자연스러운 움직임, 방향, 또는 제한된 구간이 있을 때 중요합니다. 직교좌표형이 같은 모양을 보여 주더라도, 시작점과 끝점, 또는 그려지는 순서까지 같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.

매개방정식의 그래프를 그리는 방법

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은 짧은 값표를 만드는 것입니다.

  1. tt의 허용 범위를 찾습니다.
  2. 계산하기 쉬운 tt의 값을 몇 개 고릅니다.
  3. 대응하는 점 (x,y)(x,y)를 계산합니다.
  4. 점들을 순서대로 찍습니다.
  5. tt가 증가하는 방향을 표시합니다.

이처럼 순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점이 일반적인 그래프 그리기와 가장 큰 차이입니다. 모양이 맞아도 방향이 틀리면 그래프는 아직 완전하지 않습니다.

매개방정식을 직교좌표형으로 변환하는 방법

직교좌표형으로 변환한다는 것은 tt를 없애서 관계를 xxyy만으로 직접 나타내는 뜻입니다.

한 식에서 tt를 쉽게 풀 수 있다면, 그 식을 다른 식에 대입하면 됩니다. 삼각함수가 함께 나타나면 항등식을 쓰는 편이 더 깔끔할 수 있습니다. 대표적인 예는 다음과 같습니다.

sin2t+cos2t=1.\sin^2 t + \cos^2 t = 1.

변환한 뒤에는 새 식이 원래 매개곡선보다 더 많은 부분을 나타내는지 확인해야 합니다. 매개변수의 범위가 곡선의 일부만 그릴 때 이런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.

예제: 원을 나타내는 매개방정식의 그래프와 변환

다음을 생각해 봅시다.

x=cost,y=sint,0tπ.x = \cos t, \qquad y = \sin t, \qquad 0 \le t \le \pi.

먼저 tt의 값을 몇 개 넣어 봅니다.

t=0(x,y)=(1,0)t = 0 \Rightarrow (x,y) = (1,0) t=π2(x,y)=(0,1)t = \frac{\pi}{2} \Rightarrow (x,y) = (0,1) t=π(x,y)=(1,0).t = \pi \Rightarrow (x,y) = (-1,0).

이 점들은 단위원 위에 있습니다. tt00에서 π\pi까지 변하므로, 그래프는 (1,0)(1,0)에서 시작해 (0,1)(0,1)을 지나 반시계 방향으로 움직여 (1,0)(-1,0)에서 끝납니다. 따라서 이 매개곡선은 단위원 전체가 아니라 윗반원입니다.

이제 이를 직교좌표형으로 바꿔 봅시다. 두 식을 각각 제곱한 뒤 더하면

x2+y2=cos2t+sin2t.x^2 + y^2 = \cos^2 t + \sin^2 t.

여기서 cos2t+sin2t=1\cos^2 t + \sin^2 t = 1을 사용하면

x2+y2=1.x^2 + y^2 = 1.

이 식은 단위원 전체를 나타냅니다. 하지만 원래 매개곡선과 정확히 맞추려면 여전히 y0y \ge 0이라는 조건이 필요합니다. 또한 직교좌표식만으로는 이동 방향도 알 수 없습니다.

이것이 핵심입니다. 매개변수를 제거하면 곡선의 모양은 유지될 수 있지만, 곡선의 어느 부분이 나타나는지와 어떤 방향으로 그려지는지에 대한 정보는 사라질 수 있습니다.

그래프를 그리거나 변환할 때 자주 하는 실수

매개변수 구간을 무시하는 경우

tt의 구간 때문에 전체 곡선이 선분이나 호의 일부로 바뀔 수 있습니다. 위 예에서 0tπ0 \le t \le \pi는 윗반원만 나타냅니다.

방향을 잊는 경우

서로 다른 두 매개방정식이 같은 점들의 집합을 만들더라도, 그 점들을 따라가는 방향은 다를 수 있습니다. 문제가 매개곡선의 그래프를 그리라고 했다면 방향은 중요합니다.

직교좌표형만이 완전한 답이라고 생각하는 경우

변환한 식은 모양은 맞게 보여 줄 수 있지만, 원래 매개변수 범위에서 오는 제한은 빠질 수 있습니다. 항상 변환 결과를 원래의 tt 구간과 비교해야 합니다.

매개변수 제거가 항상 간단하다고 생각하는 경우

어떤 때는 tt를 바로 풀 수 있습니다. 어떤 때는 항등식이 필요합니다. 또 어떤 때는 xxyy의 관계식에 제한 조건을 덧붙이는 것이 가장 깔끔한 최종 답입니다.

매개방정식이 유용한 경우

매개방정식은 위치가 시간, 각도, 또는 다른 변화하는 양에 자연스럽게 의존할 때 유용합니다. 대표적인 예로는 원운동, 포물선 운동, 그리고 y=f(x)y = f(x) 꼴의 하나의 식으로 나타내기 불편한 곡선이 있습니다.

또한 미적분에서도 자주 쓰입니다. 속도와 방향을 곡선의 설명에 처음부터 포함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.

비슷한 문제를 풀어 보세요

다음 식으로 직접 해 보세요.

x=2+3cost,y=1+3sint,0tπ.x = 2 + 3\cos t, \qquad y = 1 + 3\sin t, \qquad 0 \le t \le \pi.

먼저 어떤 도형인지 파악해 보세요. 그런 다음 그 도형의 어느 부분이 그려지는지, 그리고 tt가 증가할 때 점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판단해 보세요.

문제 풀이가 필요하신가요?

문제를 올리면 검증된 단계별 풀이를 몇 초 만에 받을 수 있습니다.

GPAI Solver 열기 →