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적분에서 관련률이란, 한 양의 변화 속도를 이미 알고 있는 다른 양의 변화율과 두 양 사이의 관계식을 이용해 구하는 것을 뜻합니다. 핵심 아이디어는 간단합니다. 변수를 연결하는 식을 세우고, 시간에 대해 미분한 다음, 문제에서 주어진 특정 순간에서 값을 계산하면 됩니다.
만약 가 에 의존하고, 가 에 의존한다면, 이 함수들이 미분 가능하다고 가정할 때
가 됩니다.
이 연쇄법칙이 관련률의 핵심 원리입니다. 차이점은 관련률 문제는 보통 완성된 함수식이 아니라, 기하학적이거나 물리적인 상황에서 출발한다는 점입니다.
관련률의 의미
변수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그 변화율도 서로 연결됩니다. 원의 반지름이 변하면 넓이도 변합니다. 정육면체의 한 변의 길이가 변하면 부피도 변합니다. 양들을 연결하는 식은 같은 순간에 한 변화율이 다른 변화율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려 줍니다.
기본적인 풀이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.
- 변수를 정의한다.
- 변수들을 연결하는 식을 쓴다.
- 시간 에 대해 미분한다.
- 알고 싶은 순간의 값을 대입한다.
- 미지의 변화율을 구한다.
왜 숫자를 먼저 넣기 전에 미분해야 할까
관련률 문제에서는 식에 가 직접 나타나지 않더라도 변수들은 시간에 따라 변하는 함수입니다. 그래서
이지, 단순히 가 아닙니다.
숫자를 너무 일찍 대입하면, 도함수가 나타나기도 전에 변하고 있는 변수를 지워 버릴 수 있습니다. 단순한 경우에는 우연히 정답이 나올 수도 있지만, 그런 방법은 믿을 수 없습니다.
예제: 커지는 원의 넓이
원의 반지름이 다음과 같은 속도로 증가한다고 합시다.
cm일 때 넓이는 얼마나 빠르게 증가할까요?
먼저 넓이 공식을 씁니다.
양변을 시간에 대해 미분합니다.
이제 주어진 순간의 값 와 을 대입합니다.
따라서 넓이는 다음과 같은 속도로 증가합니다.
단위는 중요합니다. 반지름은 센티미터로 측정하므로, 넓이의 변화율은 초당 제곱센티미터가 됩니다.
이 예제가 성립하는 이유
원래 식은 와 을 연결할 뿐, 와 를 직접 연결하지는 않습니다. 시간은 미분하는 순간에만 등장합니다. 이것이 관련률의 핵심입니다. 원래 식이 순수한 기하식처럼 보여도, 변하는 모든 양을 시간의 함수로 다루어야 합니다.
이 때문에 관련률에서는 음함수 미분이 자주 사용됩니다. 여러 변수가 연결된 식을 미분하고 있으며, 시간에 따라 변하는 각 변수는 저마다의 변화율 항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.
관련률에서 자주 하는 실수
- 미분하기 전에 값을 먼저 대입하는 것.
- 이나 같은 변수가 시간에 따라 변한다는 점을 잊는 것.
- 잘못된 순간의 값을 사용하는 것. 문제는 평균 변화가 아니라 특정 순간을 묻습니다.
- 단위나 부호를 무시하는 것. 줄어드는 양이라면 보통 음의 변화율이 나와야 합니다.
- 기하학적 상황이나 물리적 조건에 맞지 않는 공식을 쓰는 것.
관련률 문제를 언제 사용할까
관련률은 두 개의 변하는 양이 어떤 규칙으로 계속 연결되어 있을 때 등장합니다.
대표적인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.
- 원, 구, 원뿔, 사다리 문제 같은 기하 문제.
- 위치, 속도 등 여러 양이 함께 변하는 물리 문제.
- 시간에 따라 변하는 다른 양에 의존하는 측정값을 다루는 공학이나 화학 문제.
이 방법은 세운 관계식이 실제 상황에 맞는 동안에만 유효합니다. 모델이 바뀌면 변화율을 나타내는 식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.
빠르게 확인하는 관련률 체크리스트
다음 세 가지를 확인해 보세요.
- 미분하기 전에 관계식을 먼저 썼는가?
- 에 대해 미분할 때, 변하는 모든 변수가 각각 변화율 항을 만들었는가?
- 최종 단위가 말이 되는가?
이 짧은 점검만으로도 관련률에서 생기는 많은 실수를 잡아낼 수 있습니다.
직접 변형해서 풀어 보기
같은 원의 예제에서 cm/s로 바꾸고, cm일 때를 계산해 보세요. 그다음에는 구의 부피 문제로 바꾸어 보고, 가 로 바뀌면 최종 변화율 공식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살펴보세요. 다음 단계로 넘어가고 싶다면, 관계식을 직접 세우고 미분한 뒤에만 풀이 도구를 사용해 보세요.